전국 현장지휘관 재난대응 역량 강화…소방청, 공동연수 개최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전국 현장지휘관 재난대응 역량 강화 공동 연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수는 최근 주요 재난 대응사례 공유를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지휘체계를 강화하고, 표준화된 대응체계를 확립하며 국가소방동원자원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전국 소방관서 지휘대장과 시·도 본부 재난담당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최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강릉 가뭄 극복 급수지원 소방활동, 경북 의성 초대형 산불 대응, 경기 가평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활동 등 4건의 주요 재난 대응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소방청은 각 사례를 통해 대응단계 및 통제단 운영, 재난 현장 통제와 질서유지 등 표준지휘절차 및 다수 대응자원 간 협업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국가소방동원체계 고도화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효율적 운용, 전국 표준화된 무선 호출부호 사용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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