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몸과 마음 치유해요"…서울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치유의 숲길'·'녹색복지센터'서 계층·연령별 프로그램 진행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서울형 치유의 숲길'과 '녹색복지센터'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치유란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와 함께하는 체조, 요가 등 신체활동과 더불어 명상, 마음 읽기 등을 통한 마음 다스림을 할 수 있다.
성동구 매봉산에서는 화~토요일까지 호흡과 명상, 숲의 소리를 이용한 치유법과 학걸음 걷기 등 산책을 통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봉산에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은 점을 착안하여 도입한 '숲에서 놀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광진구 아차산 프로그램은 주말을 포함한 금~화요일까지 운영하며, 성인, 청소년, 어르신,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랑구 용마산은 월~금요일까지 성인, 직장인, 경도인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유산소, 근력운동 등을 함께하는 산림 운동과 향기 주머니, 걱정 인형 만들기 등의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북구에는 북한산과 월곡산에 치유의 숲길이 있으며 주로 월곡산에서 성인, 청소년, 어르신,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화~토요일까지 운영한다.
도봉구 초안산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치유 텃밭 가꾸기, 황톳길 맨발 걷기, 자율신경계 측정, 노르딕워킹 등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노원구 불암산에서도 상시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5월부터는 치유의 숲길을 맨발로 산책하며 발을 자극하고 힐링해보는 '맨발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대문구 안산에서는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기초반과 숙련반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4주 연속 참여해야 하며, 기초반 참여를 마친 사람은 숙련반에서 조금 더 상세한 노르딕워킹을 배울 수 있다.
금천구 호암산에서는 성인, 가족,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매주 화~토요일 운영한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손마사지와 5가지 오방색 실로 엮는 우리의 전통 실팔찌인 장명루(長命縷) 만들기가 공통 활동이다.
관악구 관악산에서는 매주 수~일요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맥박수계를 처음으로 도입해 치유 프로그램 참여 전후 자율신경계(HRV) 검사를 실시, 참여자가 주관적으로 느꼈던 스트레스 완화 정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강동구 일자산에서는 화~토요일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 일반성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프로그램이 있으며 단체에서 참여를 원하는 경우 사전 협의하여 일정 조정 등의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대공원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균형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정비를 마치고 개장한 산림치유센터에서 실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노원구 불암산에 위치한 녹색복지센터에서는 약초 족욕, 온열 치료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치유 과정과 불암산의 자연환경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서구 우장공원 녹색복지센터에서는 일반성인, 갱년기 우울증, 암 환자, 장애인, 경도인지 장애 어르신 등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형 치유의 숲길'의 경우 외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상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해당 사항 발생 시 프로그램 운영 전 문자로 취소 안내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운영기관인 자치구 등에서도 전화접수, 현장접수, 자율참여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또는 등산화를 착용하고 개인 물병 등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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