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5일부터 5월5일까지 '2023년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여가부는 2012년부터 여성·가족·청소년 분야에서 사회서비스 가치를 증진하고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며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누적 179개 기업이 지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 신규창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을 통해 제공할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사업 타당성,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적합성,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다.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등 최종 수상 팀과 개인에게는 심사를 거쳐 5월 말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사업개발비와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종미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은 여성, 가족, 청소년 분야에서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실현케 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