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에 구로구, '특별신용보증' 지원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구로구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신용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신용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구는 지난달 28일 구청에서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보증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구로구는 보증 대상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추천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업하는 등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은행은 재단에 특별보증재원 5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60억원의 한도 내에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사업자 등록증상 소재지가 구로구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신한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금 소진 시 신청이 마감된다.
융자 지원은 보증비율 95~100%, 보증료율 연 1%가 적용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경영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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