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유·초·중·고 내일 휴교...제주지역 6개 학교 27일 휴교
서울시교육청은 27일 교육감 주재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에 상륙함에 따라 서울지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28일 임시 휴교하기로 했다.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은 28일 등교하지 않고 안전관리를 위해 교사들만 출근하게 된다. 출근 시간은 각 학교의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29일에는 학교장의 판단아래 각 학교의 휴교여부가 결정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7일부터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날 오후부터 학교장의 재량으로 하교시간을 조정해 일찍 귀가조치 시키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지역은 6개 학교가 휴교를 결정했다.
2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개학한 도내 초·중·고103개 학교 중 토산초, 어도초, 남광초, 한천초, 제주남초, 하귀일초 등 6개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제주도내 13개 초등학교와 36개 중학교, 25개 고등학교는 휴교를 하지 않는 대신 단축수업을 할 예정이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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