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THE 세계대학평가 68위…국내 사립대 중 1위

英대학평가기관 THE, '2027 세계대학평가' 발표…1년 새 19계단 껑충
서울대·KAIST 이어 국내 대학 3위…국내 사립대 중에서는 가장 높아

성균관대 전경.(성균관대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2027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에서 68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가 주관하는 세계대학평가는 올해 전 세계 2297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균관대 순위는 지난해보다 19계단 상승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3위다. 서울대가 1위, KAIST가 2위다. 국내 사립대 중에서는 성균관대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는 교육, 연구환경, 연구품질, 산학협력, 국제화 등 5개 분야의 점수가 모두 상승했다. 주요 학자를 대상으로 한 학술 평판도 조사에서도 교육과 연구 부문 모두 점수가 올랐다.

연구품질 부문에서는 논문이 학계에서 얼마나 인용되는지를 보여주는 FWCI(피인용 영향력 지수)를 중심으로 연구 역량을 관리해 온 점이 반영됐다고 성균관대는 설명했다. 우수 교원 유치와 인센티브 제도, 기초과학 및 첨단 신산업 융합 연구 투자도 확대해 왔다.

성균관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학사·연구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구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대학과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 인공지능(AI)과 첨단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도 개편할 계획이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 교수, 직원 등 구성원이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