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5학년도 초등·중학 학력 취득 만학도 668명 졸업식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한 만학도 668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졸업식에서는 교육감이 설치·지정한 52개 문해교육 기관에서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 668명(초등 464명·중학 204명)이 학력 인정을 받는다.

문해학습자의 미담 사례도 소개된다. 자녀의 권유로 학업을 시작해 교원이라는 꿈을 키우고 있다. 시력 상실과 신체적 고통을 이겨내고 학업을 마친 최이순(77세) 학습자, 고령에도 시화전에서 수상하며 열정을 보인 박희화(81세) 학습자 등도 졸업식에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약 2000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 중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상급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중학 과정을 6학급 더 확대해 총 145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1년 이후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 인정 현황은 2025학년도 기준 초등 7407명, 중학 2006명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사모를 쓴 여러분의 모습은 그 어떤 훈장보다 빛나고 위대하다"며 "학생들이 걸어온 모든 과정은 이미 그 자체로 훌륭한 인생의 이야기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들이 새로운 도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