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예방부터 회복까지' 학생 마음건강 통합 지원 추진

국립정신건강센터·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MOU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제공)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학생 마음건강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가의 학교 방문 상담과 치료 연계 △고위기 학생과 가족에 대한 통합적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교육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협력한다.

교육청은 위기 학생 지원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 간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위기학생을 심층 평가하고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 연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자살위험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서는 치료와 가족상담을 통해 통합적 지원을 강화하고, 치료 후에는 학교 복귀를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는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와 전문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예방 중심의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학생 친화적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을 운영, 마음건강 검사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대면·비대면 상담을 운영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교육지원청 위기지원단 운영을 강화하고, 고위기 학생을 위한 '푸른마음센터'를 새로 구축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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