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관광객 대비…법무부, '특별 입국심사 대책' 시행

인천공항 입국심사대 늘리고 심사 인권 지원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을 사흘 앞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빌딩 전광판에 컴백 공연을 알리는 광고가 표출되고 있다. 2026.3.18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법무부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 혼잡 완화를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법무부는 오는 21일 BTS 콘서트 관람 등을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특별 입국심사 대책'을 즉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입국장 혼잡 완화와 대기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 출입국심사관 조기 출근·연장 근무, 혼잡시간대 비(非)심사 부서 입국심사 지원, 입국심사 구역 분산 안내 등이 포함됐다.

외국인 승객 도착이 집중되는 구역과 시간대에 유인 입국심사대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입국 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19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 회의를 열고 인천공항 혼잡도 개선 대책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인천공항 혼잡 상황을 공유하고 출입국심사 인프라 개선, 항공기 도착·출발 시간대 조정, 승객 이동 동선을 고려한 시설 개선 등 출입국심사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해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