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플랜비 정원' 정원도시상 수상…도심 꿀벌 서식처

꿀벌 생태공간에 경계선지능인 직업교육 연계
내년 3호 정원 조성…생물다양성 보존·청년 자립 지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조성한 생태공간 '플랜비(Plan Bee) 정원의 모습(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북서울꿈의숲에 조성한 생태공간 '플랜비(Plan Bee) 정원'이 2026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에서 기업동행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플랜비 정원은 시민과 꿀벌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식물을 조합해 꿀벌에게 안정적 채밀·채분 환경을 제공한다.

시민들에게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경관을 선사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 교육도 진행한다.

플랜비 정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자립 지원에도 활용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계지능인을 대상으로 정원 관리, 꿀 수확 등 도시 양봉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도시 생태계 회복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경계선지능인 직업교육까지 연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5월에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플랜비 정원 2호가 개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에 3호 정원도 조성해 생물다양성 보존과 소외계층 자립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산불, 화재 등 재난과 주택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모듈러(조립식) 주택을 기부하는 '기프트하우스' 사업을 해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간과 에너지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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