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중소·중견기업 컨설팅 지원 확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4 ⓒ 뉴스1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4 ⓒ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중동 지역 불안 등으로 인한 해외건설 현장의 분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컨설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국토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4억 원을 확보해 ‘해외건설 통합컨설팅 지원사업’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법률·세무·노무 전문가의 자문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24시간으로 두 배 늘렸다.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유가 및 원자재비가 상승하며 공기 지연이나 대금 지급 지연 등 분쟁 리스크가 커진 데 따른 선제 대응이다.

올해는 해외 건설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노무 컨설팅 항목이 새롭게 신설됐다. 지원 신청은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상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정부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를 500억 달러로 설정하고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리스크 관리 지원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