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분양 쏟아진다…4월 수도권 청약 시장 러시
지난해 대비 2배 많은 2.2만가구 예고
서울 핵심 재개발 물량 몰려…수도권 상한제 지역도 등장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지방선거들 앞두고 지난해 연기된 물량의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서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4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2만 1942가구(일반 1만5852가구)로 지난해 동기(총 1만 1307가구, 일반 8949가구) 대비 약 2배 수준이다.
지역별로 △서울 4433가구(일반 1620가구) △경기 9906가구(일반 7916가구) △인천 7603가구(일반 631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구역에서 일반 분양이 이어진다. DL이앤씨(375500)가 노량진8구역에 987가구(일반 165가구)를 예정하고 있다. GS건설(006360)과 SK에코플랜트(003340)는 노량진6구역에서 '라클라체자이드파인' 1499가구(일반 36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은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한 써밋 더힐(1515가구, 일반 424가구),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한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1931가구, 일반 1031가구)을 분양 예정이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한토건설이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그웬 160' 공동주택 160가구를 공급한다.
BS한양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639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풍무역 북쪽에 1만 7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총 6599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지난해 말 분양에서도 흥행을 기록했던 지역이다. 지난해 11월 진행됐던 수자인 그라센트 1차 일반분양 528가구 분양에는 3858명이 몰려 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BS한양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도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로 Abc-14 블록(670가구)과 Abc-61블록(456가구)을 공급한다.
인천에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옛 롯데백화점 부지를 개발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4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노량진과 흑석을 포함한 한강벨트는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지방 선거 변수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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