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장미1·2·3차 재건축 통과…5105가구로 탈바꿈

최고 49층·공공주택 551가구 포함
공원·중앙광장 조성…한가람로·교통체계도 개선

잠실 장미 1·2·3차 아파트 위치 (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잠실 장미 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통과되면서 5105가구 규모 재건축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장미 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장미 아파트는 3522가구 규모의 노후 주거단지로, 주차공간 부족과 노후 배관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대상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이하 규모로 5105가구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551가구다. 재건축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추진된다.

또 단지 주요 지점에는 공원 3곳이 배치된다. 한강과 잠실나루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결절 지점에는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단지 내부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외부 개방시설도 들어선다.

복잡했던 인근 교통체계도 개선된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잠실대교 남단 이후 끊어진 한강변 한가람로를 정비하고, 잠실나루역 일대 회전교차로는 폐지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장미 1·2·3차 아파트가 수정 가결됨에 따라 잠실 일대가 쾌적한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