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 경전철 2027년 개통…상계~왕십리 환승 없이 25분
1조 5000억 투입 동북선 경전철…총연장 13.4km·25편성 투입
김용석 위원장 "동북권 교통 편의, 체감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서울 동북선 경전철이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동북권 교통 지도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김용석 대광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동북선 경전철 건설현장(제기동역 일대)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동북선은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노원구 상계역까지 총연장 13.4㎞를 잇는 민자 도시철도 사업이다.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개를 두고 25편성이 투입되며, 총사업비는 1조 5128억 원이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27년 하반기다.
김 위원장은 "동북선이 개통되면 환승 없이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2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는 4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해 약 37분이 걸리는 구간이다.
그는 또 "해당 노선은 총 8개 노선과 7개 역에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십리역(2호선·5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미아사거리역(4호선), 월계역(1호선), 하계역(7호선), 상계역(4호선) 등에서 환승이 이뤄진다.
동북선 개통은 동북권 출퇴근·통학 시간 단축과 함께 강북 지역 상권·주거지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카드로도 평가된다.
김 위원장은 "동북권의 출퇴근 및 통학 편의성 향상과 강북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국민들이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무엇보다 계절 전환기 공사현장에서의 근로자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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