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남부내륙철도·남강댐 1공구 공사 수주…2688억 규모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두산건설이 최근 2688억 원 규모의 철도·수도 인프라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남강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를 따냈다고 30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는 대규모 고속철도 건설사업이다.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 연장 174.6㎞ 길이의 사업이다. 총 사업비 7조 974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서 두산건설은 경남 고성군 일원을 통과하는 구간의 시공을 맡는다. 해당 구간의 총 공사액은 2612억 원이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의 수주액은 2089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개월이다.
남강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는 1267억 원 규모다. 그중 두산건설 수주금액은 599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2개월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공공토목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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