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자립준비청년 지원시설에 친환경 화장지·후원금 전달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오른쪽)와 오윤택 돈보스코 자립생활관 원장신부가 기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레일유통 제공)뉴스1ⓒ news1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오른쪽)와 오윤택 돈보스코 자립생활관 원장신부가 기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레일유통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유통은 친환경 화장지 2500개를 자립준비청년 지원시설인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에 기부하고,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열린 기부식에는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이사와 오윤택 돈보스코 자립생활관 원장신부가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된 친환경 화장지는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철도역 매장에서 사용한 우유팩을 재활용해 제작된 것이다.

코레일유통은 커피전문점 카페스토리웨이를 비롯해 전국 철도역 내 42개 상업시설이 참여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통해 약 4.2톤의 우유팩을 수거했다. 이를 친환경 화장지 약 3000 개로 리사이클링했다.

또 코레일유통은 친환경 화장지 500개를 본사 사옥 내 개방형 화장실에 비치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철도역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사회 공헌의 매개체로 활용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경(E) 분야의 리사이클링 활동이 사회(S) 분야의 기부로 이어지는 이에스지(ESG) 시너지 창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