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삼성전자와 AI 가전 접목한 '표준 모듈러주택' 공개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실물 최초 공개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 스마트건설엑스포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가전 기술이 접목된 표준 모듈러주택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탈현장공법(OSC) 등 LH의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성과와 AI 기술 등이 접목된 미래 스마트 주거공간을 제시한다.
우선 전시회에서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 연구 결과를 반영해 표준평면으로 제작된 모듈러주택을 최초로 공개한다. 표준평면은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와 제품화를 통한 대량생산 체계 기반의 핵심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협력해 모듈러 공법과 AI 가전 기술이 융합된 주거 모델도 선보인다.
모듈러주택의 설계 단계부터 삼성전자의 AI 홈 설루션을 적용해 냉장고·인덕션·일체형 세탁건조기·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AI 기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연결된 스마트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 등 기술개발뿐 아니라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주거 기술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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