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조지아 트빌리시 고급 호텔 설계 수주

대통령궁 앞 부지에 조성…"본설계 거쳐 2029년 개관 목표"

조지아 트빌리시에 들어설 최고급 호텔 조감도 (희림건축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 들어서는 고급 호텔 설계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호텔은 트빌리시 중심부인 대통령궁 앞 부지에 조성되며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수영장, 연회장, 카지노 등 여러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희림은 내년 초까지 마스터 플랜과 콘셉트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본설계를 거쳐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앞서 희림은 호주 웨스틴호텔 퍼스, 아제르바이잔 크레센트호텔 등 다수의 해외 호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희림 관계자는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등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유럽 시장 전반으로 수주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