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광위,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상한 월 60회로 상향

월 최대 적립금 4000원~1만8000원 상승 효과 기대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개념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내달부터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60회로 상향한다.

대광위는 내달 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사업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하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을 포함해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올해 6월 기준 전국 173개 시·군·구에서 67만3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 7월 이전 가입자도 별도 조치 없이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자동으로 상향된다. 액수로 따지면 마일리지 월 최대 적립금이 월 1만1000원~4만8000원 수준에서 1만5000원~6만6000원으로 증가한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의 시행으로 기존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들이 마일리지를 최대 60회까지 적립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주요 카드사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참여 카드사가 6개에서 11개로 추가돼 이용자의 선택권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 신한, 우리, 하나, 로카, 티머니, DGB 카드에 국민, 농협, 비씨, 삼성, 현대 카드가 추가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알뜰교통카드가 온 국민 대표 교통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모바일 페이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에 이어 저소득층 증빙서류 등록 생략(3분기 중),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개발(7월 중)등을 통해 보다 편하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