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한찬식 靑 민정수석…정통 검찰 출신 연속 발탁
수원지검장·법무부 인권국장 출신…최병렬 국힘 상임문 사위
靑 "검찰개혁 차질 없이 완수…법 집행 엄정·인권 감수성 균형"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민정수석비서관에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 수원지검장과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지낸 검찰 출신이다.
21일 신임 민정수석으로 발표된 한 변호사는 1968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성남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법학석사(LL.M.)를 취득했다. 사법연수원 21기로 법무부 인권국장과 일선 검찰청 지휘부를 거친 법조인이다.
한 신임 수석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최병렬 상임고문의 사위이기도 하다.
2015년 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지검과 수원지검·서울동부지검 등을 이끌며 검찰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9년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당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송인배·신미숙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을 기소했다. 당시 수사를 맡은 주임검사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이후 인사에서 고검장 승진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사법연수원 후배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임명되자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권익환 전 남부지검장,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등과 함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며, 2022년 8월부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 등을 담당할 민정수석에 봉욱 전 수석에 이어 다시 검찰 출신을 발탁하며 개혁 과제 추진의 연속성과 안정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한 수석은 법무부 인권국장과 일선 검찰청 지휘부 등을 거치며 법 집행의 엄정성과 인권 감수성을 균형 있게 축적해온 법조인"이라며 "국정 2년 차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수청과 공소청 신설 등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8년 서울 △서울 성남고 △서울대 사법학과 △美 펜실베이니아대 법학석사(LL.M.) △사법연수원 21기 △법무부 인권국장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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