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 韓후원회 명예회장된 김혜경 여사…"선한 영향력 퍼져나가도록 역할"
제6대 명예회장 추대패 받아…마스코트 인형 보며 "치명적으로 귀엽다"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18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것에 대해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세계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백신연구소의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롬 김 IVI 사무총장과 박상철 한국후원회장을 만나 "지난 9월 제6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고(故) 이희호 여사부터 이어져 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잇게 된 것은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따르는 사명과 책임 또한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IVI는 그동안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과 보급을 통해서 인류의 건강을 지키고, 또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들었다"면서 "무엇보다도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서 백신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에게 크나큰 희망이 돼 준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작은 손길이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나아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 이 뜻깊은 여정에 동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는 1997년에 설립됐으며 안전하고 저렴한 백신을 발굴, 개발, 보급함으로써 전 세계 백신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IVI 본부 유치국으로서 설립 시기부터 IVI와 함께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IVI는 세계 42개 국가와 세계보건기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스웨덴, 인도, 핀란드, 오스트리아, 태국이 핵심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IVI와 대한민국은 세계 보건을 위한 혁신과 기술, 과학발전의 여정을 함께해 왔고 한국후원회는 지난 29년간 IVI 사명 수행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사의 후원회 명예회장직 수락은 글로벌 보건과 국제 연대를 향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에게 명예회장 추대패를 전달한 박상철 한국후원회장은 "대한민국이 국제 보건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IVI를 통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초대 이희호 여사 이후로 명예회장을 맡아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여사는 IVI 배지와 마스코트 곰 인형인 '샘'을 전달받고 "어머 너무 귀여운데요, 치명적으로 귀엽다"며 "너무 사랑스러운 마스코트"라고 말했다.
이에 제롬 김 사무총장은 "샘은 과학과 연대 그리고 인류에 대한 연민을 상징하며 백신을 통해 생명을 보호하고 전 세계에 신뢰를 확산하고자 하는 IVI의 사명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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