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성과 기대 이상"…UAE 다녀온 강훈식 공개 격려
원유 '최우선 공급' 약속 확보…최대 2400만 배럴 긴급 도입
"에너지 수급 안정 기대"…한-UAE 협력 강화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특사단 활동 결과를 보고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공개적으로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후 강 실장이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UAE 방문 결과 보고 글을 인용하면서 "위험해서 걱정됐는데 잘 하셨다. 성과도 기대 이상"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앞서 강 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특사단과 함께 무박 4일 일정으로 UAE를 방문한 뒤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UAE가 한국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넘버 원 프라이어리티(최우선)'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UAE로부터 원유를 긴급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면서 "우선 1800만 배럴을 긴급 도입하기로 했고, 기존 600만 배럴을 포함하면 총 2400만 배럴 규모"라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이번 방문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을 비롯해 칼둔 행정청장, 술탄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CEO 등을 만나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단기적인 원유 수급뿐 아니라 장기적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유 수급과 대체 공급 경로 모색 등을 담은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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