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유튜버·크리에이터와 청년 소통 간담회…뉴미디어 갈등 해소 모색

허은아 주재로 19명 참여…"청년 언어로 정책 소통 필요"
악플·제도 사각지대 지적도…"공감과 이해로 소통하겠다"

사진은 춘추문 앞에서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을 비롯한 참석자들 기념촬영. (청와대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은 청년세대가 인식하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청년들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의 청년들과의 대화' 5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이 주재했으며, 이주형·최지원 청년담당관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일상·소통 분야 유튜버·크리에이터 1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전, 참석자들은 정부의 메시지가 국민에게 가장 먼저 전달되는 춘추관을 견학하며 언론과 뉴미디어 간의 연결을 체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뉴미디어의 현황과 유튜버·크리에이터의 고충 등에 대해 다양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청년들의 소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오해를 최소화하고 통합을 모색해 나가는 소통 전략을 논의했다.

유튜버 '김프로'는 "청년과 소통하기 위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 규제 등 중요 사안을 결정할 때 대다수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슈카월드'는 "청년들과 대화 시, 기존의 정치 언어가 아닌, 청년의 언어로 정책적인 대화가 이뤄져야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크리에이터 겸 배우 '현우'는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이 아직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다"며 "국가 산업 차원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미호TV'도 유튜버·크리에이터의 주목받는 이면에 가려진 악플과 가짜뉴스에 노출되는 현실을 공유하며,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제도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도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와 여가 공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대와의 소통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과의 대화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오해와 갈등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는 권위가 아닌 공감과 이해로 책임을 다해 소통하겠다"고 했다.

'다양한 시각의 청년들과의 대화'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 5회차까지 진행됐다. 올해 1분기에는 대구·경북 지역 청년, E스포츠 전문가, 정치 유튜버, 직장인 등 이념·세대·젠더·지역 등에 대한 구분 없이 다양한 시각의 청년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는 대화를 넘어, 앞으로도 국민 통합을 위한 구체적 갈등 해소 방안과 정책 대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