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임선숙 감사위원 임명안 재가…임기 4년
인권변호사 출신…李정부 두 번째 감사위원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임선숙 감사원 감사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호철 감사원장은 지난 2일 감사위원에 임선숙 로그인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고, 이 대통령으로부터 이날 재가를 받았다.
임 감사위원 임기는 이날부터 2030년 2월 2일까지다. 감사위원은 차관급 정무직으로, 감사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두 번째 감사위원이다.
임 감사위원은 1966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광주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9년부터 법조인의 길을 걸으면서 인권변호사로서 '한센병 환자 및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지원 활동을 활발히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 감사위원은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및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배우자실장을 지냈고, 남편은 이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정무특보 등을 지낸 정진욱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감사원은 "정부 업무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지니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가행정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인권을 존중하는 자세와 국가행정에 대한 전문성 등을 토대로 인권 친화적 감사,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감사 등 감사원이 당면한 과제를 완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감사위원회의 유일한 여성이던 이미현 전 감사위원 후임으로 임 감사위원이 취임함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다시 여성이 자리하게 됐다. 감사위원회는 의장인 감사원장과 6인의 감사위원 등 총 7인으로 구성된다.
현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남구 감사위원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영신·유병호·백재명 감사위원, 이 대통령이 임명한 최호철 감사원장과 최승필 감사위원, 임 감사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