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잘한 일은' AI에 물어보니…"스마트쉼터·지역상권 보호"

정원오, 마곡LG사이언스파크 방문해 '엑사원' 시연
11일 구로·가산 '피지컬AI' 육성 등 담은 AI 공약 발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체험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구로·가산 디지털단지 일대의 피지컬 AI(인공지능) 실증경제 중심지 육성 등 내용이 담긴 'AI G2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공동취재) 2026.5.11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성과로 인공지능(AI)은 '스마트 쉼터' '지역상권 보호'를 꼽았다.

정 후보는 'AI G2 서울' 공약을 발표한 1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정 후보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시연했다. 정 후보는 "선거니까 양해해달라"는 말과 함께 엑사원에 '정원오가 잘한 일은'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엑사원은 "스마트 쉼터, 지역상권 보호, 교통도시 인프라, 시민중심 실용행정" 등의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시절 성과를 나열했고, 정 후보는 "아주 만족스럽다"며 흡족한 표정을 드러냈다.

또다른 주요 성과 중 하나로 제시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클릭하자 "경제적 가치 대폭 상승, 성수동 1조 5000억원 가치, 관광객 증대" 등 자세한 설명을 풀어놨다.

정 후보는 감탄과 함께 "정확하다"고 말했고, 빠진 성과가 없는지 묻는 질문엔 "제 기억으론 없다"며 흐뭇하게 답했다.

정 후보는 이날 현장 모두발언에서 "AI 변혁기에 행정이 해야할 일은 명확하게 두 가지"라며 "하나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AI가 시민들의 삶에 적용되도록 실용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AI 기술의 실증 공간이 돼야 한다"며 "AI가 전시용이 아닌 시민의 삶을 실제로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 후보는 구로·가산 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하고 AI를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등 AI관련 내용을 담은 'AI G2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구로와 가산에 '피지컬 AI 실증특구'를 조성하고, 실증·조달·상용화·일자리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위기 신호를 조기 감지하는 복지 AI △스토킹·밤길 위험에 대응하는 안전 AI △침수·화재를 예측하는 재난 AI △매출·재고·고객응대 등을 지원화하는 소상공인 AI △보이스피싱·딥페이크를 예방하는 금융안전 AI △AI 피해구제센터 설치 등 'AI 방패'를 도입해 시민들의 안전도 대대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