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평택지원특별법 발의…"김용남은 사과해야"
서왕진 "민주당도 협력할만한 내용…선거 후 본격화"
신장식, 김용남에 세월호·이태원 참사 사과 요구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조국혁신당이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에 제출하며 조국 혁신당 평택시장 후보 지원에 본격 나섰다. 혁신당은 국민의힘 견제를 위해선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하겠다면서도, 김용남 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를 향해 이태원·세월호 참사 관련 발언에 대한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서왕진 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차규근, 백선희, 김준형 등 혁신당 의원 4명은 11일 오전 국회 본관 의안과를 찾아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서 위원장은 개정안 제출 직후 "혁신당 의원 전원은 전날 평택 현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평택 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며 "그간 미진한 부분과 법 시한 등 한계를 개선해 상시적이고 안정적인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당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평택지원특별법과 관련해 "민주당도 함께 협력해서 담을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며 "곧바로 원내대표단과 협의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협력은 선거 이후 본격적으로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앞서 같은 날 개최된 혁신당 제5차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도 서 위원장은 "내란정당 국민의힘과 극우 정치를 반드시 끝내야 하는 곳에서는 국힘제로를 위한 연대와 협력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경쟁할 곳에서는 당당하게 경쟁하고, 연대할 곳에서는 더 넓고 확실하게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신장식 혁신당 선임선대위원장은 김용남 후보의 세월호,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공세에 나서기도 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일 조 후보가 과거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요구하자 "무엇을 사과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일축한 바 있다.
이에 신 위원장은 이날 "뭘 사과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김용남 후보님께 구체적으로 묻는다. 이태원 참사 유족의 목소리가 북한의 지령이냐, 59명의 피해자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참사 포르노'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님은 말장난 그만하고 사과하라"며 "국민 여러분은 기억하고 심판해달라"고 덧붙였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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