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부캉이도 돔 아레나도 살리자…盧대통령 북항 재개발 대단원"
"전재수 부산시장 공약이자 내 주장, 이광재 예결위원장 지론"
-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언급하며 "부캉이도 살리고 돔 아레나도 살려내자"고 했다. 돔 아레나는 지난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나섰던 전재수 현 부산시장(민주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다.
김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돔돔돔! 부캉!'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부캉이가 많은 것을 살렸다. 북항에 대한 흥미를, 상어에 대한 호감을, 바다에 대한 관심을, 북항 공원의 가치를 살렸다"며 "(부캉이를) 놔둬도 좋을지 보내야 좋을지(는) 전문가 의견과 집단 지성의 지혜를 모아야겠죠"라고 했다.
이어 "북항에 모아진 관심을 돔 아레나로 이어가자"며 "전재수 시장의 공약이고 지난 총선 때부터의 제 주장이고 이광재 예결위원장의 지론이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개시한 북항 재개발의 대단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부캉이! 돔돔돔!! 부산은 돔돔돔!! 민주당도 돔돔돔!!"이라며 "돔돔돔 북소리로 부산을 응원한다"고 했다.
전날(2일) 전 시장은 김 대표 등이 참석한 당과 부산 지역 간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요즘 가장 핫한 게 돔 아레나"라며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아시아 투어 때 한국을 패싱하는데 공연장이 없어서 그렇다. K-컬처의 위상에 걸맞은 이 5만석 정도의 돔 아레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것(돔 아레나)을 강하게 주장했던 분이 지금 당대표가 돼 오늘 부산을 찾아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관계 당국이 대형 그물을 펼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으나 부캉이는 그물을 넘어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온 상황이다. 부산시는 부캉이가 자연스럽게 바다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재차 관계 기관과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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