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맞아 與 "민주주의 굳건히"…野 "자유·통합의 나라로"
與 신현영 "빛의 혁명, 국민주권 소중함 거듭 일깨워"
野 조용술 "억압·분열 아닌 나라를 미래세대 물려줘야"
- 남해인 기자,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김일창 기자 = 여야는 3일 개천절을 맞아 각각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 "자유와 통합"의 가치를 강조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홍익인간 정신'을 언급하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약속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치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헌신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용기, 광장을 밝힌 촛불과 빛의 혁명은 국민주권의 소중함을 거듭 일깨웠다"며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새기겠다"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삶을 지키고, 공정한 기회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내일을 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홍익인간 정신을 자유와 통합의 가치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는 분명하다"며 "선조들이 물려준 대한민국을 억압과 분열의 나라가 아닌, 자유와 통합의 나라로 굳건히 지켜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수천 년의 역사 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자유와 번영의 나라를 만들어냈다"며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기적은 이름 없이 헌신한 부모 세대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홍익인간의 정신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고, 누구나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으며 국가의 발전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본소득당은 홍익인간 정신을 기본소득과 연결했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홍익인간의 정신은 모든 사람에게 조건 없이 삶의 기본 토대를 보장하는 기본소득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성장의 성과를 국민에게 재분배하는 기본소득은 홍익인간 정신의 제도적 실천"이라고 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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