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교섭단체 대표연설…'정부·여당 독주' 전방위 공세 관측
형소법·부동산·주식 등 분야 막론 '대여 공세' 가닥
"李정부의 여러 실정 조목조목 확인시켜 드릴 것"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각종 독주를 부각하기 위한 전방위적 공세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내부적으로 정부·여당이 추진한 형사소송법 개정과 부동산 정책,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분야를 막론하고 대여 공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각종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정부·여당의 실정을 알림과 함께 대안정당의 면모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러 실정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들께 조목조목 확인시켜 드리고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해법에 대해 말씀드리는 게 주된 내용"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원내지도부 관계자도 "치안 불안으로 국민들이 '밤에 혼자 거리를 못 걸어 다니겠다'고 한다"며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 논란도 있고 부동산과 주식 등 전반적인 얘기를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앞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언급한 개헌에 대한 반응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김 대표는 전날(7일) "5·18과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라면서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국민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항소포기 특검·민주당-통일교 게이트 특검·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등 '3대 특검' 도입을 촉구하면서 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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