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찰개혁추진단 제주행…'실종 허위종결 사건' 현장 방문

오후 제주경찰청장 면담…국힘 장동혁도 연찬회 뒤 제주로

지난 26일 경찰의 실종사건 허위종결로 실종 104일 만에 장미란 씨의 시신이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 현장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2026.8.26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은 28일 장미란 씨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망사건 현장 방문 및 제주경찰청장 면담을 위해 제주로 향한다.

민주당 소속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경찰개혁추진단 김남희·이해식 공동단장, 이주희·김동아 위원은 이날 오전 제주 한림읍 사건 현장을 방문한다.

이어 오후엔 제주경찰청 고평기 청장을 면담한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경기 고양시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치는 대로 오후 제주도로 이동해 제주 사건 현장을 찾고 제주경찰청장과 면담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전날(27일) 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허위로 종결된 실종 사건들이 범죄와 관련은 없는지, 다른 배후 세력은 없었는지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단 점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주을 지역구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 대표처럼 마치 제주가 범죄도시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해 말하는 분들이 있어 (도민들이) 불편한 시각을 갖고 있다"며 "제주 치안에 대해 정치권에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일은 제발 안 해주면 좋겠는데, 장 대표가 오늘 제주에 온다고 해 걱정"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검사 보완 수사권 폐지로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선 "보완 수사권이 없더라도 충분히 통제 방안을 찾을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며 "이런 수단은 저희도 고려해 개선 방안을 계속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