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오늘 김두겸 지원 위해 울산行…보수 결집 호소 전망

박맹우 무소속 출마로 보수표 분산 우려…단일화 여부 관심
장동혁, 전날 박민식·이진숙 개소식 잇따라 참석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중앙)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오른쪽),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왼쪽).2026.5.10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한상희 기자 =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11일 6·3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른 울산을 찾아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지원에 나선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시당에서 열리는 '울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현재 울산시장 선거에서 보수 진영은 박맹우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갈라진 상황이다. 진보 진영도 분열 양상을 보이는 만큼, 장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3선 울산시장 출신으로, 이번에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을 했지만 경선 기회조차 받지 못한 채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8~9%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보수층 표 분산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박 후보는 김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당시 부위원장을 지냈고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의 출마로 공석이 된 남갑에 공천받은 김태규 후보도 참석한다.

울산시당 위원장인 김기현 의원과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서범수 의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논란'으로 지방선거가 다가왔음에도 별다른 지역 후보들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장 대표는 최근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역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전날에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이진숙 후보의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