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세월호 기억식 참석…정청래 "생명안전기본법 통과"

12주기 맞아 추모 메시지 나올 듯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관계자가 희생자들의 영정이 놓인 추모 공간을 정리하고 있다. 4·16연대는 오는 16일 오후 4시 16분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 기억식'을 개최한다. 2026.4.15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열리는 기억식에 참석한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기억식에 참석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4월 16일마다 열리는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해 왔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도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304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사고로, 올해로 12주기를 맞는다.

정 대표는 전날(15일) 부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12주기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참사 유가족들과 만나 국가 책임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추진을 약속했다"며 "민주당은 책임지고 빠른 시간 안에 생명안전기본법을 통과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의 완전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최근 서울고등법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건 목록을 공개하라고 판결하자 "완전한 진실 규명을 위한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당시 국가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실체적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야 한다"고 환영 입장을 내기도 했다.

이날도 당 차원의 공식 추모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대표는 기억식 참석에 앞서 6·3 지방선거 '착!붙 공약 프로젝트' 8·9호 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