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1인당 민생지원금 10만원" 공약

기초생활수급자 등엔 25만원 지급…'군산사랑 상품권'으로
"지방채 발행 재검토…전시성 예산 삭감 시 305억원 마련"

김재준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2026.03.18/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김재준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취임 즉시 '비상경제 민생지원금'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란전쟁 여파에 따른 고물가·고금리·고환율까지 3고(高) 위기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당장 숨이 넘어가는 골목상권과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안에 따르면 군산시민 1인당 10만 원이 기본으로 지급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3만 명에게는 15만 원이 추가(총 25만 원)된다.

김 예비후보는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단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금 전액은 '군산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된다"며 "3개월 내 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는 재원 마련 방안으로 지방채 발행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현 군산시가 추진 중인 577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은 미래 세대에게 빚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로 빚을 내는 대신 보도블럭 교체 등 불필요한 전시성 예산을 삭감하면 305억 원의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취임 즉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온라인 5부제, 현장 창구를 동시에 가동하고 자격 확인 후 2~3일 내 지원금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진 젊고 유능한 일꾼이 무너진 지역 경제를 가장 먼저 살려내겠다"며 "71년생의 참신함과 검증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군산의 낡은 정치를 바꾸고 시민의 통장을 채우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