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공관위, 오늘 공천심사 결과 공개…'하위 20%' 발표 여부 주목

23~24일 서울·경기 등 출마신청자 대상 면접 실시

지난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당공천광리위원회 2차 회의 및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에서 서울시장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배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2026.2.23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96일 앞둔 27일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공개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심사가 마무리된 지역만 우선 공개하는 방식이며, 추가 심사가 필요한 지역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된다.

공관위는 지난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이틀간 주요 광역단체장 출마 신청 후보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했다.

서울시장 후보 면접에는 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김형남 군인권센터 전 사무국장 등 6명이 참석했다.

24일 경기지사 면접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권칠승·추미애·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김 위원장이 현역 지자체장 평가 하위 20% 명단도 함께 발표할지 주목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로부터 선출직 공직자 하위 20%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포함되면 공천심사와 경선에서 각각 20%의 감점을 받는다.

오 지사는 "즉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당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며 "그 이후에도 당원과 당규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를 존중하며 경선에 임할 생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날(25일) 황희 전략공관위원장 주재로 전략공관위 첫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와 재보선에 대해 "전략공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향성을 정했다.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인천 계양을·충남 아산을·경기 평택을·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4곳이며 현역의원의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따라 10곳 이상 미니총선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략공관위는 지방선거의 경우 시도당 차원에서 불공정 심사 우려가 있으면 전략공천을 할 수 있다는 방침도 정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