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여고, 700명 이상 남녀공학으로 전환…전현희-서울교육감 합의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서울시 성동구 소재 무학여자고등학교가 앞으로 700명 이상 규모의 남녀공학 학교로 전환된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을 만나 성동구 관내 700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명문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전 의원은 22대 총선 이후 성동구 명문 학교 설립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논의를 이어왔다. 간담회, 공청회, 주민토론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며 지속적인 주민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성동구의 최대 현안인 명문 학교 설립 문제는 수년간 지역 주민과 정치권의 숙원이었다. 그동안 전 의원실의 지속적인 노력과 교육 당국의 명문 학교 설립 이행에 대한 강력한 촉구가 모여 이날 서울시교육청과 전격적인 합의에 이르렀다.
양측의 합의에 따르면, 무학여고를 성동지역 거점 명문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700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남녀공학 학교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및 1학년 남학생 신규 모집을 법령상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27년)부터 즉시 시행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 수 700명 이상 규모의 무학여고 지역 거점 명문 학교 육성을 위한 방침을 담은 서울시교육청 행정예고를 올해 상반기 중 시행하기로 했다. 또 학생 수 증가에 따른 학교시설 증개축을 2030년경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무학여고 지역거점 명문 학교 추진 외에도 다른 성동지역 명문 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 재배치 및 지역 거점학교 추진도 지속해서 할 예정이다.
전현희 의원은, "성동구 명문 학교 설립이라는 지역 최대 과제 해결의 큰 물꼬를 텄다"며 "그동안 함께 힘을 보태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서울시교육청의 전향적 합의에 경의를 표한다. 향후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신설 문제 등 지역의 추가 현안들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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