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민생 대안정당 부각할 듯
李정부 외교 노선 겨냥한 대여 공세 메시지
- 한상희 기자,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서상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데뷔전에 나선다.
장 대표의 이번 연설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당 내홍이 극심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장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장 대표는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노선과 물가·부동산 등 민생 문제를 고리로 대여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반도체·관세 등 통상 압박을 언급하며, 국제 질서 변화의 심각성이 국내 정치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반도체 산업과 대미 관세, 쿠팡 사태 등을 둘러싼 통상 이슈를 두고, 미·중 체제 경쟁 속에서 선택을 요구받는 문제라는 점을 부각할 전망이다.
아울러 국제 질서 변화가 국내 경제 전반과 물가·부동산 등 생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짚은 뒤, 민생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면서 '대안 정당'이자 '실력 있는 야당'의 면모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는 장 대표의 연설을 계기로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대여 투쟁으로 국면 전환을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장 대표가 연설 이후 자신의 거취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였음에도 당 내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만큼 당 지도부의 의도대로 국면 전환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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