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불출마·낙천' 청년 중심 '몰빵유세단' 출범…단장은 신현영

김부겸 "이번 총선 기회 못 잡았지만, 청년 정치 역할 호소할 것"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등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더 몰빵13 유세단 출정식' 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을 앞두고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거나 낙천한 청년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유세단을 꾸렸다.

김부겸 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더 몰빵13 유세단' 출정식에서 "지난 2년 윤석열 정부 파행을 보고 절박감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며 "그 분노를 갖고 청년 의지로 바꿔보자고 나선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비록 이번에 (총선 출마) 기회를 잡지는 못했지만, 전국을 다니면서 대한민국에 우리가 담당해야 할 몫은 무엇인가,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몫은 무엇인가, 청년 정치인이 책임져야 할 게 무엇인가 말씀드리고 호소드리겠다"고 했다.

단장은 중앙당 선대위 유세본부장인 신현영 의원이 맡았다. 권지웅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은 유세부본부장으로 활동한다. 권 센터장은 '청년 전략 특구' 지역인 서울 서대문갑 경선에서 탈락했다.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도 합류했다. 박 전 사무장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에 도전했으나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 밖에 박기일 전 김태년 원내대표 비서관, 박영선 민생경제연구소 언론개혁위원장 등도 있다.

앞서 민주당은 2016년 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후보들을 중심으로 '더컷유세단'을 만들어 활동한 바 있다. 당시 더컷유세단에는 정청래 최고위원, 김광진·장하나 전 의원 등이 포함됐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