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질병관리청 개편방안' 논의 당정협의

복지부 소속 질본, 중앙행정기관 '청' 승격안 논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전경 ⓒ 뉴스1 DB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질병관리본부를 '청(廳)'으로 승격하기 위한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

질본의 청 승격은 코로나19 사태로 정부 주도의 지속적인 감염병 관리 능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문재인정부 집권 후반기 주요과제로 떠오른 안건이다.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인 질본을 중앙행정기관인 청으로 승격해 예산·인사·조직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감염병 관련 정책 등의 집행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자는 취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질본 승격 의지를 밝혔으며, 지난 5일에는 이를 다룬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국회에서는 질본을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데 이어, 국무총리 산하 '질병예방관리처'로 승격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된 상태다.

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영진 총괄 원내수석부대표,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강기정 정무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다.

soho090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