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누가 나와도 안철수에 2배 이상↑"-리얼미터

6·13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 결과, 박원순 가장 높아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왼쪽부터)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광역단체장 면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8.4.2/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박원순 서울시장·우상호 의원(가나다 순) 등 세 예비후보 모두 2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에 2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5~6일 서울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5자 가상대결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박영선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될 것을 가정한 경우 박영선 후보 41.4%로 다른 여야 경쟁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안 후보(20.0%), 3위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16.5%), 신지예 녹색당 예비후보(1.9%), 인지연 대한애국당 예비후보(1.9%) 순으로 집계됐다. '없음'은 12.8%, '잘모름'은 5.5%다.

박원순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가정한 조사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50.3%로 다른 여야 경쟁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안철수 후보(20.4%), 3위는 김문수 후보(16.6%), 이어 신지예 후보(2.2%), 인지연 후보(1.8%) 등 순으로 집계됐다. '없음'은 5.6%, '잘모름'은 3.1%다.

우상호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가정한 조사에서는 우상호 후보가 40.5%로 다른 여야 경쟁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안철수 후보(20.2%), 3위는 김문수 후보(15.8%), 이어 인지연 후보(2.8%), 신지예 후보(2.3%) 등 순으로 집계됐다. '없음'은 12.7%, '잘모름'은 5.7%다.

차기 서울시 교육감 보수·진보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진보적 성향의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56.5%로, 보수적 후보 선호 응답(31.2%)보다 25.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12.3%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성인 2만9171명에게 접촉해 최종 1035명이 응답을 완료, 3.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안철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 기관 소개를 들은 후 질문하고 있다. 2018.4.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pej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