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거리전략미사일 시험 발사…김정은, 딸 주애와 참관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 총비서가 동부지역에서 동해 방향으로 진행된 중거리전략미사일발사훈련을 직접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시험 발사에서는 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김 총비서를 수행했다. 김 총비서의 딸 김주애 또한 이날 행사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 총비서가 동부지역에서 동해 방향으로 진행된 중거리전략미사일발사훈련을 직접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시험 발사에서는 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김 총비서를 수행했다. 김 총비서의 딸 김주애 또한 이날 행사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북한이 3일 동해 인근에서 극초음속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또한 딸 김주애와 함께 훈련을 참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서 극초음속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들어 북한의 16번째 미사일 도발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 사건 이후 12일 만이다.

김 총비서와 더불어 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훈련을 참관했다. 김 총비서의 딸 김주애 또한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총비서는 현장에서 "전략적공격수단들의 신뢰성과 그 치명성을 적수들에게 부단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책임 있는 노력을 중단없이 계속해야 한다"며 전략적 공격수단 개발을 통한 핵전쟁 억제력을 강조했다.

2면에서는 조선노동당의 성격과 지도사상을 부각하며 김일성·김정일주의와 주체의 혁명전통 계승을 강조했다. 신문은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라며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변하여도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의 한길로 변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3면에서는 함경남도당위원회가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 관철을 독려하기 위한 집중적인 선전·선동 활동에 나선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도당이 "사상전의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주문하고 집중강연선전대가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4면에서는 함경남도 정평군의 중소형발전소 운영 성과를 조명하며 지방의 '자립적 발전'을 위해 자체 전력 생산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정평군이 수천㎾급 금진강6호청년발전소와 금진강구창청년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지역 공장·기업소를 가동하고 주민들의 취사·난방까지 보장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5면에서는 성황리에 진행 중인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6'을 소개하며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 발전과 기술 자립을 강조했다. 신문은 전국과학기술축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300여건의 성과와 제품이 전시됐다면서 석탄 가스화에 의한 환원철·합성연유 생산기술과 수소연료전지, 신의주온실종합농장 지능형통합생산체계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6면에서는 일본 자위대가 타국 군과 합동군사훈련을 잇달아 실시한 것을 비난하며 일본의 군사력 강화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신문은 미일 '아이언 피스트'를 비롯해 '발리카탄', '레졸루트 드래곤', '오리엔트 실드' 등의 훈련을 거론하면서 일본이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하고 타격수단까지 동원한 것은 "재침을 위한 실전능력을 갖추려는 흉심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