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자동차다리 준공…"석탄은 공업의 식량" 증산 독려[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북한 라선시와 러시아 하산을 잇는 두만강자동차다리가 준공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준공을 두고 각 분야의 호혜적인 교류와 장기적인 협조 계획들을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데 계기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북한 라선시와 러시아 하산을 잇는 두만강자동차다리가 준공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준공을 두고 각 분야의 호혜적인 교류와 장기적인 협조 계획들을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데 계기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러시아와의 국경을 잇는 '두만강 자동차다리'를 완공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에서 주민들의 사상과 정신력을 사회주의 건설의 핵심 동력으로 내세우며 결속을 주문했다. 신문은 '사상의 절대적 위력을 더욱 힘 있게 떨치자' 제하 논설을 싣고 "사회주의 강국건설에서 우리가 믿을 것은 결코 그 어떤 외부의 힘이나 지원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사상의 힘, 대중의 정신력"이라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발언을 강조했다.

2면에선 북한 라선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야코프 노비첸코 명칭 두만강 자동차다리' 준공식이 전날(7일) 열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양국 정부와 건설자들이 495일 만에 다리를 완공했다면서 이를 통해 "인적교류와 관광, 상품유통을 비롯한 다방면적인 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수 있는 담보가 마련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3면에선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 78주년을 앞두고 사회주의애국공로자와 모범노동자영예상 수상자들이 청년·노동계급 등과 가진 상봉모임 소식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청년들에게 "충성과 애국을 제일가는 영예로, 보람으로 간직할 것"을 주문했고, 청년들은 제9차 노동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전인민적 총진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4면에선 황해남도 신천군의 과거 '농민영웅'들을 조명하며 당 정책 관철을 독려했다. 신문은 신천군 새길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이었던 김원규가 전쟁 시기 다수확으로 전선 원호에 나선 데 이어 전후에는 농업협동조합 조직에 앞장섰다면서 "우리 당 정책은 투쟁의 교과서이고 창조의 백과전서"라는 자세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5면에선 "석탄은 공업의 식량이며 자립경제 발전의 동력"이라며 석탄공업부문에 대한 전 사회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신문은 제9차 당 대회에서 현재보다 석탄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것을 새로운 5개년 계획의 목표로 제시했다면서 "탄광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면에선 생산 실적을 이유로 법규와 규정을 어기는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며 준법의식 강화를 촉구했다. 대동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 지배인의 수기를 통해 생산계획 수행을 이유로 전력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사례를 소개하고 "나라의 법은 조건이 좋을 때만 지키는 것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