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설 명절 앞두고 이산·납북자 가족 위로

'납북 고교생' 어머니와 소통…"정부 차원 책임 다할 것"
17일엔 임진각 망배단 '망향경모제' 개최…이산가족과 만남

설 명절을 앞두고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이산·납북자 가족을 찾아 위로했다고 통일부가 12일 밝혔다. (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이산·납북자 가족을 찾아 위로했다고 통일부가 12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1977년에 고교 재학 중 납북된 이민교 씨의 어머니가 입원 중인 새솔요양원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강제로 자녀와 헤어진 부모의 아픔을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노력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차관은 오는 17일에는 임진각 망배단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망향경모제(望鄕敬慕祭)'에 참석해 이산가족들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내고, 이산가족 단체장 등과 함께 오찬 및 소통의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김 차관 외에도 △송남수 통일경모회 이사장 대리 △이세웅 이북5도위원장 △박성재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장 등 실향민 150명이 참석한다.

1988년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집계된 이산가족 신청 인원은 13만 4518명이며 그중 생존자는 3만 4145명(25.4%)이다. 그중 90세 이상은 1만 2082명(35.4%), 80대는 1만 11270명(33%), 70대는 5684명(16.6%) 순으로 집계됐다.

고교생 납북자 인적사항 (통일부 제공)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