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중앙위 본부대표회 개최…임박한 9차 당 대회 준비 박차
"제9차 대회에 보낼 본부당 조직의 대표자 선거 진행"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중앙위원회 대표자를 선정하는 당 중앙위원회 본부대표회를 개최했다. 얼마 남지 않은 당 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본부대표회가 1월 28일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본부대표회에는 당 중앙위원회 각급 조직들의 총회와 대표회들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이 참가했으며, 조용원 당 비서가 대표회를 지도했다.
아울러 당 중앙위원회 본부위원회 지도기관을 새로 선거하고, 당 중앙위원회 본부위원회 위원·후보위원들이 선거됐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본부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에서는 본부 당 위원회 책임비서, 비서들을 선거하고 비서처를 조직했다"고 보도했다.
조용원 당 비서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또 신문은 대표회에는 "중앙위원회 각급 조직들의 총회와 대표회들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이 참가"했으며 제9차 대회에 보낼 본부당 조직의 대표자 선거가 진행됐고 방청자들도 추천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6월 개최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9차 당 대회 소집을 결정했다. 이후 12월에 개최한 전원회의에서도 당 대회와 관련한 '중요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안건과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지난 24일 기층 당 조직 총회(대표회)와 시·군당 대표회를 마쳤다고 보도한 데 이어, 이날 당 차원의 대표 선정까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는 멀지 않아 당 대회가 개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통상 도당 대표회가 마무리되면 대표자 자격 심사와 대회 의정(안건) 확정, 문건 심의 등을 거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개최해 제9차 당 대회 일정을 확정하게 된다. 이러한 일정을 고려하면 당 9차 대회도 2월 초순쯤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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