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헌법존중 TF' 본격 가동… "전 직원에 제보 창구 공지"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통일부는 25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공직자들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통일부 직원들에게 이날 제보 창구를 공지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21일 정동영 장관을 단장으로 통일부 직원 11명과 민간 전문가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TF를 출범해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49개 중앙행정기관 중 48개 기관이 TF를 꾸렸으며, 국무조정실과 총리비서실은 통합 운영 체계를 갖췄다. TF는 언론·미디어 보도, 국정조사·감사, 내부 제보, 자진신고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을 조사하고 필요 조치를 취하는 역할을 맡는다.
각 기관은 내부에 제보센터를 설치했으며 게시판·이메일·전화·팩스 등 다양한 접수 채널이 직원들에게 안내된다, 제보센터는 내달 12일까지 집중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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