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국가인정' 확산에 "미 동맹 파열구"…검찰대표단 귀국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우리 나라를 교육이 발전된 나라, 교육으로 흥하고 강성하는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목표이고 불변한 의지"라며 김정은 당 총비서의 '후대사랑'을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8/9/7436615/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최근 일부 서방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을 공식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미국 주도 동맹에 '파열구'가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조선중앙통신 논평 '팔레스타인에 대한 서방의 입장변화는 무엇을 보여주는가'에서 프랑스의 뒤를 이어 영국, 캐나다, 핀란드가 비록 조건부이지만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할 의사를 표명하고 이런 흐름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이것은 서방 나라들이 중동 문제 해결에 있어서 더 이상 미국과 이스라엘에 맹목적으로 편승할 수 없는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을 추동하는 국제적 노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악의 세력은 스스로 몰락의 시각을 앞당기게 되리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1면에서는 광복절을 앞두고 항일투쟁 정신을 강조했다. '혁명의 1세대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우자' 제목의 기사에서는 "항일혁명 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 정신은 우리 인민을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우는 사상·정신적 원천"이라고 선전했다.
2면에서는 '창광 음식 거리'가 조성된 지 40주년을 맞아 기념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인민봉사지도국과 창광봉사관리소, 창광종합식당의 간부들, 종업원들이 보고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3면에서는 후대를 위한 정책들을 선전했다. 신문은 "자라나는 후대들을 더욱 미덥고 늠름하게 키워 강국의 미래를 담보하려는 우리 당의 높은 뜻의 발현이다"라고 전했다. '견인적 역할은 무엇이 결정하는가' 제하의 기사에서는 "사업 권위를 세우는 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인자는 바로 다름 아닌 실력"이라고 당부했다.
4면에서는 윤광원 최고검찰소 부소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대표단이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또 신문은 창광봉사관리소가 40년간 인민의 사랑을 받은 대중봉사기지라고 선전하며 "당의 뜻대로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간부들과 종업원들의 헌신을 조명했다.
5면에서는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신문은 "지난 시기보다 정보당 평균 1.5~2톤 이상의 밀을 더 생산한 다수확 농장, 작업반, 분조들이 늘어나 농업 근로자들의 자신감과 투쟁 열의를 배가해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면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새 지방공업공장 건설장들에 파견될 간부들의 강습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20개 시·군에서 현대적 지방공업공장 건설이 힘 있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평양에서 설비조립지휘 간부 강습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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