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쿠바 새 총서기' 디아스카넬에 축전
"공동의 위업 위해 투쟁, 동지적 협조관계 발전"
물러난 카스트로에게도 축전 보내
- 서재준 기자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쿠바 공산당의 새 총서기로 선출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0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축전에서 "쿠바 공산당 제8차 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동지가 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총서기)로 선거된 데 대해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쿠바 공산당 대회를 통해 당 총서기에 선출됐다.
김 총비서와 디아스카넬은 지난 2018년 평양에서 만나 회담을 가졌다.
김 총비서는 이날 축전에서도 당시의 만남을 상기하며 "당시 합의한대로 사회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공동의 위업을 위해 투쟁해나가자"라고 말했다.
또 과거 김일성 주석과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단결과 동지적 협조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확언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비서는 물러난 라울 카스트로 전 총서기에게도 축전을 보냈다.
김 총비서는 축전에서 "쿠바의 사회주의 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갈 수 있는 굳건한 담보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카스트로 동지가 부디 건강하고 행복할 것과 쿠바 공산당과 인민에게 승리와 영광만이 있기를 충심으로 축원한다"라고 말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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