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온포휴양소 건설 현장 방문…"인민들 문화적 휴양지로"
2018년 '현대화' 지시 후 올해까지 완공 목표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함경북도 경성군에 위치한 휴양시설인 온포 근로자 휴양소 신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인민들을 위한 문화적 진보의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노동성 휴양관리국 온포 근로자 휴양소 신설 공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리히용 당 비서와 김재룡 당 규율조사부장 등 간부들과 사업 지휘부 및 실무진들이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완공을 위해 건축 공사는 물론 그 운영 준비에서 사소한 결점도 없어야 한다"면서 '사업의 편향'과 '대책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온포 근로자 휴양소를 인민들이 온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생활거점과 선진적인 휴양·요양시설로 완공할 것을 지시하며 "근로자들에게 치료 및 보양 시설들을 훌륭히 갖춰주고 보다 선진적이며 최대한의 편리를 보장할 수 있는 봉사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간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문화 생활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공사가 끝나는 동시에 서비스가 시작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중요 과업으로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함경북도 염분진 해양 여관 건설과 관련 중요 과업도 밝혔다. 아울러 온포근로자휴양소 공사와 염분진 해양 여관 공사 완공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제의서들을 현지에서 결재하고 관련 포치(공지)사업을 했다.
온포 근로자 휴양소 신설 공사는 김 총비서가 지난 2018년 7월 북한 내 최대 규모의 온천 휴양소인 온포 휴양소를 방문해 "인민들이 문화정서생활을 향유하면서 온천치료도 할 수 있는 종합적인 문화휴식기지, 치료봉사기지로 신설하라"고 지시한 이후 추진됐다.
당시 김 총비서는 "관리를 잘하지 않아 온천치료 욕조가 어지럽고 침침하고 비위생적이다"라면서 온포 휴양소를 현대적으로 탈바꿈하라고 주문했다.
7년 뒤 온포 휴양소를 다시 방문한 김 총비서는 이날 전반적인 건설 공사가 마감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며 "당 창건 80주년인 올해까지 완공해 인민들에게 선물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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