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에 한국발전·에너지자원공사 유치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8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발전 및 에너지자원공사 본사 이전 중구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8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발전 및 에너지자원공사 본사 이전 중구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8일 중구 우정혁신도시에 한국발전 및 에너지자원공사 본사 유치를 촉구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혁신도시는 에너지 공급망의 전 주기가 집적된 국가 에너지 컨트롤타워의 최적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울산은 액체화물 관문인 울산항과 대규모 비축기지, 전통 제조 산업뿐만 아니라 수소 산업과 부유식 해상풍력 등 미래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장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 혁신도시엔 한국석유공사, 동서발전과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에너지 정책 및 연구 기관이 탄탄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통합 본사들이 집중 배치될 때 국가 에너지 정책의 시너지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 현장의 연계성을 고려해 한국발전과 에너지자원공사의 본사가 울산 중구의 혁신도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덧붙였다.

중구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후보지로 한국석유공사 본사 인근 그린벨트 부지,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용지, 장현산업단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방안과 관련 발전 5사를 '한국발전'으로 통합하고,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를 통합한 '에너지자원공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