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지역 스타트업 중국서 '글로벌 제품화 캠프' 마무리

10M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중국 하드웨어 전문 엑셀러레이터 '대공방'과 컨설팅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10M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중국 하드웨어 전문 엑셀러레이터 '대공방'과 컨설팅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글로벌 제품화 캠프 '10M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스타트업의 제조 역량과 글로벌 소싱을 지원하는 캠프다.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캠프엔 그린구름, 주식회사 캡픽, 주식회사 헥스트 등 3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의 하드웨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대공방(I MakerBase)',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Tencent)' 제품 설계 보완, 시제품 제작, 현지 양산 검토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먼저 그린구름은 화재 위험이 높은 자동차 공업사 도장 부스의 가열성 버너를 대체할 수 있는 '도장건조 방폭열처리기'를 고도화했다. 현지 제조 인프라와의 협력을 통해 시제품 설계를 조율했다.

주식회사 캡픽은 아마추어 스포츠인들을 위한 '개인 하이라이트 생성 AI 스포츠 카메라'의 공급망 안정화에 주력했다. 중국 심천의 현지 부품·금형 밸류체인 및 제조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카메라의 조립 품질을 확보하고, 외형 설계를 확정했다.

'수소저장합금을 활용한 수소 순환식 난방 시스템' 개발업체인 주식회사 헥스트는 이번 캠프에서 현지 제조 파트너를 발굴하고 기술 호환성 및 내구성을 직접 검증했다.

참가 기업들은 향후 텐센트 위스타트와 연계한 중국 진출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내 제조 공간과 3D 테크샵 장비 활용 및 교육도 지원받는다.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