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울산쇠부리축제 내일 개막…북구청 광장서 축하공연

지난해 울산쇠부리축제 쇠부리대장간 모습.(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지난해 울산쇠부리축제 쇠부리대장간 모습.(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제22회 울산쇠부리축제가 8~10일 사흘간 '뜨거운 두드림! 불꽃으로 피어나라!'를 슬로건으로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7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축제 기간 달천철장 제철 실험장에선 구충당 이의립이 발명한 '무쇠 제조법'으로 쇳물을 생산하는 전 과정이 재연된다.

울산쇠부리기술보존회 회원들이 만든 쇠부리가마에 토철과 숯을 넣고,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또 대장장이와 함께하는 전통 대장간 체험과 함께 울산쇠부리소리 공연, 쇠부리민속예술제도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달천철장 쇠부리마을에서 울산쇠부리소리를 배울 수 있고, 풀무 체험, 소달구지 체험도 할 수 있다. 달천철장엔 철철철놀이터, 소리 광산, 아이캔키트 등을, 북구청 광장에선 미니카 만들기, 로봇축구를 즐길 수 있다.

피지컬 챔피언십 '피지컬 쇠부리'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대회에선 '올려보쇠', '날라보쇠', '올라가쇠', '두드려보쇠' 등 5단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울산쇠부리축제 타악페스타 두드리.(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8일 오후 7시 북구청 광장에선 개막 행사로 희망불꽃점화식, 주제공연 '희망의 불꽃! 빛의 미래로',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마련된다.

9일 오후 6시 30분 달천철장에선 '타악페스타 두드리' 경연이, 같은 날 오후 7시 북구청 광장에선 쇠부리 흥 가요제가 열린다. '꿈부리 콘서트'는 10일 오후 6시 달천철장에서 즐길 수 있다.

9일과 10일엔 달천철장과 북구청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쇠부리축제에서는 쇠부리라는 전통 철문화와 쇠부리의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며 "이색적인 축제,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울산쇠부리축제를 꼭 찾아달라"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